by박형수 기자
2011.08.08 10:41:4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도 물량을 쏟아낸 때문으로 분석된다.
8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93포인트(-2.61%) 내린 482.6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5억원, 52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개인은 2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비금속(-4.53%)과 인터넷(-3.79%), 기계·장비(-3.62%) 업종 낙폭이 두드러진다. 상승 업종은 섬유·의류(0.57%), 단 1개 업종에 불과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지난 주말보다 5.57% 내린 4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