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민재용 기자
2011.05.30 10:28:55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LG전자(066570)의 인도 매출액이 앞으로 3~4년 내 한국 매출액을 뛰어넘을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인도 매출 목표액을 지난해 1600억루피(35억달러) 보다 25% 증가한 2000억루피로 상향 조정했다. 백색가전과 평면 TV가 인도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매출액이 꾸준히 늘고 있어 올해 목표 매출액을 올렸다는 설명이다.
LG전자의 현재 한국 매출액은 약 70억달러로 지난해 인도 지역의 매출액의 2배에 달한다. 하지만, 인도 매출 성장세가 가팔라 향후 3~4년 내 인도 지역의 총매출이 한국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