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환구 기자
2011.03.29 09:20:09
100여개 협력사 대표초청 동반성장 간담회 열어
[이데일리 유환구 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29일 오전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100여개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중소 협력사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마트는 기존에 직영사원 위주로 지원됐던 명절 선물과 해외연수 프로그램, 식대지원 혜택을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하고 유통전문대학 학위 취득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협력사원의 날`을 해당 사업장별로 정해 영화관람과 도시락 함께 먹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일 인터넷에 오픈한 `협력회사 신문고`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중소 협력회사들과 공동으로 상품개발을 적극 추진키로 하기로 했다. 또 중국에 유통망이 없는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이마트 상품입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소 협력회사들의 경영지도를 위해 경영지도 TF팀을 구성, 마케팅과 품질관리, 물류효율, 윤리경영도입 등 주요 사항에 대해 협력회사별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