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류의성 기자
2010.08.24 11:04:47
美 IT매체 PC월드 스마트폰 톱10 발표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 톱10에 올라
HTC, 모토로라, 구글폰도 순위권..아이폰4는 제외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가 미국 스마트폰 1위로 선정됐다.
미국의 유명한 IT전문매체인 PC월드는 24일 미국에서 출시된 스마트폰 톱10을 발표했다. 그 결과 삼성전자의 `에픽(Epic) 4G`가 1위에 올랐다.
에픽 4G는 미국 이통사 스프린트를 통해 출시된 갤럭시S다. 이밖에 바이브런트(Vibrant)와 캡티브(Captive)도 6위와 7위에 각각 오르는 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가 모두 톱10에 올랐다.
PC월드는 에픽 4G에 대해 매력적인 키보드를 장착한 스마트폰으로 전면 카메라와 4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고 평가했다.
2위는 대만의 HTC가 만든 EVO 4G, 3위는 모토로라의 드로이드X가 각각 차지했다.
HTC의 드로이드 인크레더블과 구글의 넥서스원은 4위와 5위로 뒤를 이었다.
모토로라의 드로이드2와 드로이드폰은 각각 8위와 9위를 차지해, 모토로라도 스마트폰 톱10에 3개 스마트폰을 올렸다.
애플의 아이폰 3GS(32GB)는 10위에 그쳤다. 아이폰 4G는 지난 7월 무료범퍼 발표 이후 애플의 대응이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평가 대상에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