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쎄라토 후속 신차명 `포르테`로 최종 확정

by문영재 기자
2008.06.03 11:18:56

오늘 8월 출시예정.."준중형시장의 새 강자란 의미 담았다"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기아자동차가 쎄라토 후속 준중형 신차 이름을 `포르테(FORTE)`로 최종 확정했다.

기아차(000270)는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준중형 신차 TD(프로젝트명)의 차량스케치를 공개하며 차명을 `포르테`로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 기아차가 공개한 쎄라토 후속 준중형 신차 `포르테(FORTE)`의 스케치 모습.(기아차 제공)
포르테는 `강하게`라는 뜻의 음악 용어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준중형 시장의 새로운 강자 탄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이날 차명과 함께 공개된 포르테 외관스케치는 스포티하고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나타냈다.

포르테에도 호랑이 코와 입을 모티브로 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적용돼 기아차만의 패밀리 룩을 완성하게 된다.

기아차는 포르테 신차 붐 조성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4~30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를 통해 포르테와 어울리는 연예인, 스포츠 선수, 음악가, 디자이너 등 국내 유명인을 추천하고 추천이유를 함께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응모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2008 베이징 올림픽 `기아 포르테 응원단` 20명을 선발해 올림픽 참관 기회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