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세형 기자
2000.09.28 14:41:23
대우증권은 동종업계와 비교한 결과 아이엠아이티의 적정주가가 7000원대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밝혔다. 28일 대우증권은 기업메모자료를 통해 지난해 매출을 기준으로 위즈정보기술, 쌍용정보통신,유니씨앤티 등 S/W, SI, 컴퓨터주변기기업종과 아이엠아이티의 S/W, SI, 컴퓨터주변기기 매출을 가중해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또 아이엠아이티가 시스와쳐의 매출 증대와 SI(시스템통합)시장 규모의 증대로 올해 매출액은 전기보다 92.1% 증가한 372억원, 순이익은 144.1% 늘어난 35억9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스와쳐는 인터넷 사용자의 현황 및 추이를 분석할 수 있는 서버분석기로 정보통신부로부터 2000년 8월의 신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중국의 차이나HP과 530만달러(63억원)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한편 대우증권은 한국전자복권이 추진하고 있는 전자복권사업의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사업자로 전자복권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며 한국전자복권이 사업권을 획득할 경우 올 하반기에 300억원의 추가매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