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 가구에 딱" 이마트24, '노브랜드 상품' 연말까지 100개 확대

by한전진 기자
2024.11.28 08:46:06

업태에 맞춰소용량으로 재출시
편의점 대표 차별화 상품으로 육성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이마트24가 편의점 전용 노브랜드 상품인 ‘노브랜드ⓝ24’ 상품을 연말까지 100개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24 편의점전용 ‘노브랜드n24’확대한다 (사진=이마트24)
이마트24는 기존 중·대형 용량의 노브랜드 인기 상품을 편의점 업태에 맞게 기존 용량의 25% 수준으로 리뉴얼해 ‘노브랜드ⓝ24’를 지속 출시 중이다.

‘노브랜드ⓝ24’ 상품은 올해 4월초 6개에서 11월 기준 74개로 대폭 증가했다. 매월 매출도 전월 대비 평균 3배 가량 성장하고 있다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실제 ‘노브랜드ⓝ24’ 상품 중에서는 숯불데리야끼닭꼬치200g, 초코웨이퍼롤115g, 꼬치어묵 259g, 바삭한갈릭새우칩55g, 바삭한콘칩75g 등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브랜드ⓝ24를 도입한 경영주들 역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노브랜드를 도입한 한 경영주는 “1~2인 가구 중심인 20~30대 고객들 대상으로 ‘노브랜드ⓝ24’ 상품이 인기를 끌며, 매장 전체 매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는 편의점 전용 ‘노브랜드ⓝ24’의 확대가 ‘노브랜드 도입’ 매장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65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이마트24는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마트와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지난 4월부터 노브랜드 매장을 도입해왔다. 노브랜드 편의점은 7개월 만에 700호점을 돌파했다.

김지웅 이마트24 PL팀장은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노브랜드 상품이 대형마트는 물론 편의점에서도 차별화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고객과 경영주는 물론 회사 내부에서도 이마트-이마트24간 시너지가 크다는 평가인 만큼, 이마트24만의 차별화 상품인 노브랜드ⓝ24를 연내 1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