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가족로밍 프로모션’ 정규 전환…50% 캐시백 이벤트

by김현아 기자
2023.12.12 09:27:2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가족로밍 프로모션’을 정규 상품으로 전환하며, 내년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한 T로밍 쿠폰 50% 캐시백 이벤트를 12월 25일까지 진행한다.

가족로밍 프로모션은 가족 중 한 명만 로밍 상품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함께 로밍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5개월간 20만 가구, 45만명이 이용하며 경제성과 편리성을 입증했다.

가족로밍 도입 이후 19세 이하 고객들의 로밍 이용률은 2배 가량 증가했으며, 여성 고객 역시 1.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에서 로밍을 이용한 가구의 약 70%가 가족로밍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내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12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T로밍 쿠폰 구매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50%를 네이버 포인트로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캐시백 혜택 대상 T로밍 쿠폰은 최대 30일 동안 이용 가능한 baro 3, 6, 12, 24GB 4종이며, 캐시백 혜택은 1인당 2매까지만 제공한다. 3매 이상 구매 시 판매가가 높은 권종 2종에 대해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SK텔레콤은 가족로밍 이용자 및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는 고객들을 위해 baro 24GB 상품(7만 9천원, 최대 30일)을 정규 상품으로 도입했다. 12GB 상품보다 GB당 33% 낮아진 가격으로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독 CO 윤재웅 담당은 “’2024년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가격부담 없이 편리한 T로밍을 이용할 수 있도록 T로밍 쿠폰 50% 캐시백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SKT는 baro 통화, T 괌사이판 국내처럼, 0청년 50% 할인에 이어 가족로밍으로 T로밍 혁신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