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혜미 기자
2022.08.18 09:58:44
지난 16일 '육군훈련소' 페이지에 제보
군인 휴대전화 사용에 "기강해이" 비판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군 복무 중인 병사가 총기를 손질하는 장면과 장갑차가 논두렁에 빠진 모습 등 군 내부 상황이 찍힌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엔 ‘SNS 최근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한 사진엔 육군 병사들이 둘러앉아 총기를 손질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고, 바닥엔 면봉과 물티슈 등의 생활필수품이 나뒹굴고 있었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병사 A씨는 “내일 야간사격 있다고 개인정비 시간에 (총기 손질 중이다) 이게 맞냐 시X”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휴식 시간에 총기를 정비하라는 지시가 내려오자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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