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서울서 설립협정 발효 기념식
by박진환 기자
2018.05.04 08:27:15
| 김재현 산림청장(사진 오른쪽 여섯번째)이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창립 기념식’에 참석해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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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이 주도해 만든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설립 협정 발효 기념식이 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09년 설립이 제안된 후 10년간의 노력 끝에 본 협정이 지난달 27일자로 발효됨에 따라 AFoCO는 15개국 대사 등 90여명의 국·내외 인사를 초청해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외교부와 산림청을 비롯해 잠재 협력 파트너로서 한-아세안센터, 녹색기후기금(GCF),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UN개발계획(UNDP) 등 다양한 산림관련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AFoCO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 중인 파트너 대학과 장학생들도 참여해 회원국간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앞으로 AFoCO는 회원국 수요에 맞춰 산림복원 협력사업과 역량강화 교육훈련 사업 등 아시아지역 산림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김재현 산림청장은 “이번 기구 설립의 성과와 향후 비전을 회원국, 관련 기관 등과 공유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활성화할 것”이라며 “아시아산림협력기구가 우리 정부의 외교다변화 정책인 신남방정책의 실천수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