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지미추 '메멘토 컬렉션' 국내 첫 선

by김진우 기자
2016.05.18 09:26:42

△지미추 ‘랜스’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럭셔리 슈즈 브랜드 ‘지미추’의 한정판 상품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다.

한섬은 지미추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메멘토 컬렉션’을 19일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3개 점포에서 전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 20년간 미국 아카데미(Oscars), 골든 글로브(Golden Globes),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 그래미 어워드(Grammys)를 비롯한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유명 여배우들이 신은 제품을 재해석해 총 20종의 슈즈와 클러치로 구성했다.

1996년 영국에서 첫 선을 보인 지미추는 영국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를 비롯해 윌리엄 왕세손비 ‘케이트 미들턴’, 미국 퍼스트 레이디 미셸 오바마 등 해외 정상들의 부인들이 즐겨 신는 슈즈로 유명세를 끌었다.



국내에는 ‘섹스 앤드 더 시티’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등 해외 드라마와 영화뿐 아니라 국내 유명 여배우가 드라마에서 신어 화제가 될 만큼 최고급 슈즈 브랜드로 손꼽힌다.
△지미추 ‘슈즈액세러리 트렁크’


한섬은 지난 2014년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맺어 현대백화점 4개 점포(압구정·무역센터·목동·판교)를 비롯해 총 9개 백화점 매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미추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리미티드 슈즈 액세서리 트렁크’를 선보인다. 이 수공예 트렁크는 양각 처리된 상어 가죽이 사용됐으며, 총 20개의 슈즈를 보관할 수 있는 서랍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