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도형 기자
2012.12.19 16:55:39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인천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이른바 ‘이외수 사칭 전화’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인천시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천시 선관위는 “‘나는 이외수입니다 정권을 바꿔야합니다‘는 취지로 특정 후보자를 위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되었다“며 ”제 3자가 이 씨를 사칭해 특정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하는 행위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가 있어 수사를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이 씨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사칭한 전화에 속지 마십시오 저는 전화홍보물을 제작 배포한 적도 없고 제작을 허락해 준적도 없습니다“며 ”저는 아직 들어 본 적이 없어 어떤 내용인지 확실히 모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사칭을 했다면 분명한 범죄입니다“고 말했다고 선관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