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두바이` 160층 몸체공사 마무리

by윤도진 기자
2008.04.07 10:54:17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짓는 `버즈 두바이`가 8일(현지시각) 630m를 돌파해 세계 최고 인공구조물 기록을 경신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현존하는 최고 구조물은 628.8m의 미국 노스다코다 주 KVLY-TV타워로 이 건축물은 지지 철선이 탑을 지탱하고 있는 구조다. 과거에는 폴란드 바르샤바 라디오 송신탑이 646.6m로 가장 높았지만 지난 91년 8월 붕괴했다.

자립하고 있는 인공 구조물 중 가장 높은 구조물은 캐나다 토론토의 방송탑인 CN타워(553.3m)다. 버즈두바이는 작년 9월 이를 넘어 세계 독립 구조물 기록을 경신했다.



버즈 두바이는 지난달 25일 건물 마지막 층인 160층을 마무리 하며 623m를 돌파했다. 현재 진행중인 첨탑부 공사를 거쳐 내년 상반기중 800m 이상의 높이로 준공될 예정이다.
 
 

▲ (자료: 삼성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