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우 기자
2007.01.15 12:08:38
2007 호주오픈에 그랜드카니발 지원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기아차(000270)가 올해도 스포츠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즐겁고 활력을 주는’ 브랜드 이미지를 심는데는 스포츠 마케팅만한 게 없다는 판단에서다.
기아차는 15일 ‘2007 호주오픈테니스대회’ 개막을 맞아 대규모 호주오픈 마케팅을 펼친다.
세계4대 그랜드슬램대회 중 첫번째로 개최되는 호주오픈테니스대회는 전세계 테니스 스타 플레이어들이 참가하여 그 해 테니스계의 판도를 예상할 수 있기에 전세계 테니스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회.
기아차는 2007 호주오픈 경기장 주변 곳곳에 대형 기아 로고 광고판을 설치하는 한편, 쏘렌토, 스포티지, 프라이드(수출명:리오), 로체(수출명: 마젠티스), 쎄라토 등 기아차량을 전시해 경기장을 찾은 전세계 테니스팬들을 대상으로 기아 브랜드 홍보활동을 펼친다.
또 대회기간 동안 그랜드카니발(수출명:카니발) 150대를 참가선수들과 경기관계자, VIP들을 위한 대회 운영차량으로 제공한다
기아차는 지난 2002년부터 호주오픈 대회 메이저 스폰서로 활동했다. 지난해 호주오픈 중계방송으로 전세계 170개가 넘는 국가에 기아차 로고를 내보내며 강력한 홍보효과를 거뒀다.
기아차 김용환 해외영업본부장은 “호주오픈을 통한 기아의 테니스 스포츠마케팅은 기아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며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기아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테니스,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