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대희 기자
2006.12.12 11:34:37
휴대폰으로 PC 보안 원격 관리
1개월 간 무료 체험 이벤트
[이데일리 이대희기자] 안철수연구소(053800)는 KTF와 최근 사업 제휴를 맺고 모바일 PC 관리 서비스인 `텔레가드(AhnLab TeleGuard)`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텔레가드 서비스는 휴대폰으로 PC 제어와 유해 정보 차단부터 자녀 PC 관리 기능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유무선 통합 보안 서비스라는 게 안철수연구소측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의 사용자는 휴대폰으로 PC의 전원을 켜고 끄거나 파일을 열어 편집함으로써 자녀의 PC 사용을 관리할 수 있으며 자녀가 유해한 웹사이트나 동영상, 게임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다.
또한 PC용 통합보안 제품인 V3 IS 2007 플래티늄도 원격 실행할 수 있어 악성코드와 스파이웨어의 진단·치료와 스팸, 피싱 차단, 개인 정보 보호, PC 최적화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0001+ⓝ(매직엔) 버튼을 누르거나(통화료 무료) 전용 웹사이트(http://teleguard.ahnlab.com)에 접속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월정액 5000원이며 데이터와 SMS 이용은 무료다.
출시 기념 이벤트로 11일 출시일부터 한달 간은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다고 안철수연구소측은 밝혔다.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업계 최초로 유무선 통합 보안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 한편 관련 시장을 선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제휴로 안철수연구소와 KTF가 윈-윈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텔레가드 서비스는 현재 KTF 단말기에서만 이용가능하며 추후 다른 이동통신 서비스에서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