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엘, 장애아동 자립 위해 생리대 7000장 기부

by김경은 기자
2023.09.12 09:59:56

승가원 주관 ‘행복나눔바자회’ 행사에 기부
여성 청소년·노숙인·이재민 위해 기부 지속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라엘은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주관하는 ‘행복나눔바자회’ 행사에 생리대 7000장을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라엘)
이번 기부는 보호종료를 앞두고 있는 만 18세 장애아동의 자립을 응원한다는 취지에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미스(emis)’와 협업 일환으로 진행했다.

승가원은 장애 가족의 자립 지원, 치료는 물론 장애인식 개선 등 장애 가족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라엘의 기부 물품인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는 행복나눔바자회를 통해 장애아동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라엘 브랜드 매니저는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를 시작해야 하는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듣고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라엘이 되겠다”고 말했다.

라엘은 ‘우먼 웰니스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 청소년, 여성 노숙인, 미혼모, 알츠하이머 환자 등 여성 취약 계층의 건강권 보장과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이재민에게 생리대를 기부하는 등 재해재난 상황에 처한 여성들을 위한 기부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