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4본부 2센터→5본부 3센터 조직개편 단행

by이종일 기자
2022.02.04 10:23:48

인천도시공사, 자산관리본부 신설
신설한 마케팅센터와 AMC사업단 배치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4본부 2센터에서 5본부 3센터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조직개편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대내외 경영환경의 전략적 대응 △세계 수준의 사회적 가치 실현 △정부와 인천시 사업의 안정적 추진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

iH는 기존 4개 본부에서 이번에 자산관리본부를 신설했다.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마케팅과 금융사업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자산관리본부에는 신설한 마케팅센터와 AMC사업단을 배치했다. 기존 판매사업 기능과 자산관리 기능을 통합한 마케팅센터와 도시개발공사 최초 AMC(자산관리·업무위탁) 겸영인가를 받은 AMC사업단을 확대 개편해 인천시와 정부 사업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재생·건축본부는 주거사업본부와 재생사업본부로 분리했고 도시개발본부는 복합개발 분야를 강화해 스마트도시사업본부로 개편했다. 공공정책사업본부는 폐지하고 기존 업무는 경영본부, 주거사업본부, 재생사업본부로 이관했다.

마케팅센터 설치로 iH는 기존 도시재생지원센터와 광역주거복지센터를 합해 전체 3개 센터를 운영한다.

이승우 iH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를 대비해 세계 수준의 최고 공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시민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지속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도시공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