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11일까지 대전서 개최
by이윤정 기자
2021.10.05 09:36:3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021 대전광역시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0월 11일까지 과학과 기술의 도시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허브 대전, 기술로 세계의 중심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고용노동부,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대전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다.
경기는 DCC대전컨벤션센터 등 7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기계, 금속/수송, 전기/전자, 건축/목재, IT/디자인, 공예/의류, 미예 등 총 7개 분과 53개 직종에 18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올해 대회를 최소한의 참가 인원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개회식과 폐회식 등 모든 공식 행사는 무관중 온라인 중계되며, 시상식 또한 올림픽처럼 각 경기장에 메달리스트플라자를 설치해 시상 인원의 집합을 최소화하는 개별 시상식으로 치러진다.
각 경기장의 방역 수칙도 대폭 강화해 경기 참가선수와 심사위원 외에는 출입이 불가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주 출입구에 비접촉 체온계, 방역게이트 등을 운영하고 출입 인원에 대한 PCR검사도 필수로 실시한다. 소독게이트, 사전등록 확인, PCR 확인, 손목띠 착용,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의 5단계 절차를 통과해야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