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1.07.07 09:19:24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 개최 결과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서울시는 제5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동 62번지 일대 강북4존치정비구역을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대상지는 정비예정구역에서 지난 2017년 8월3일 직권해제돼 존치정비구역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하지만 존치지역 지정목적에 부합하도록 강북구청장이 주민 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및 공청회 절차를 이행하고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을 요청한 지역이다.
존치구역은 재개발이나 재정비가 보류된 지역인데 크게 존치관리구역과 존치정비구역으로 분류된다. 존치정비구역은 존치지역 중에서도 추후 개발성이 있는 지역이다. 시간 경과(노후도)등의 개발 여건 변화에 따라 재정비촉진사업의 여건이 충족될수 있거나 추진 사업의 필요성이 강한 지역 또는 노후도 등(호수밀도,과소필지,접도율)의 개발 만족도가 3년이내에 촉진구역의 지정요건을 충족 시킬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
존치관리지역은 재정비촉진구역의 지정 요건에 해당하지 않아 기존의 시가지로 유지하거나 관리할 필요가 있는 구역으로 재개발 계획이 없는 지역을 의미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됨에 따라 관계 법령에 의한 개별 건축 등이 가능해 주민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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