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SCM 협력업체 동반성장 총회 개최

by성세희 기자
2018.03.09 09:28:52

아모레퍼시픽그룹은 8일 서울 용산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8년 SCM(공급망 관리) 협력사 동반성장총회’을 개최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서울 용산구 본사 대강당에서 ‘2018년 SCM(공급망 관리) 협력사 동반성장총회’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아모레퍼시픽 SCM 부문 임원과 원료·포장재·ODM(원천 디자인 제조업자)·생산·물류 협력업체 71개사 관계자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이 SCM 부문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해 9년째 개최하는 행사다.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구매 협력업체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경영활동 강화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긴밀한 소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협력업체 경영 활동 등을 지원했다.



또 약 246억원 규모 상생펀드과 특별 금융을 운영해 협력업체의 설비 투자와 성과공유제 과제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협력업체 컨설팅과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매출 확대를 위한 교육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아모레퍼시픽은 품질과 기술력, 지속가능경영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총 24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우수 협력사는 지원금 총 2억2500만원을 받아 인재양성과 생산능력, 품질 향상 설비투자에 쓸 예정이다.

안세홍 ㈜아모레퍼시픽 사장은 “올해 아모레퍼시픽이 고객 중심적 사고와 혁신 상품을 통해 ‘원대한 기업’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여러 협력업체와 세계 시장에서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상생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