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병준 기자
2015.08.07 09:34:29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방북 3일째를 맞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7일 묘향산에 위치한 ‘국제친선박람관’과 ‘보현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제친선박람관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외국 사절로부터 받았던 선물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보현사는 국내 5대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명소다.
최대의 관심사인 김정은 제1위원장과의 면담 소식은 아직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하지만 이희호 여사 측이 당초 계획했던 공식 일정이 모두 끝나는 오늘 면담은 언제든 예고없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묘향산 인근에 김정은의 별장이 있으며 최근 전용 활주로가 건설됐기 때문에 김정은 위원장이 묘향산 호텔을 찾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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