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유미 기자
2014.03.27 10:01:03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소셜데이팅서비스 ‘이음’은 달리면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러닝 페스티벌 ‘싱글런’을 다음달 26일 오후 1시에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싱글런은 싱글들을 위한 이색마라톤으로 △매칭이 결합된 이색 달리기 △인기가수와 DJ의 공연이 있는 애프터파티가 있는 페스티벌 형식으로 구성됐다. 싱글런은 혼자 뛰는 기록 경쟁이 아니라 싱글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걷고 달리는 동안 다양한 미션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다.
지난 24일 1차 티켓 판매 시 티켓 500장이 매진됐다. 27일 현재 티몬에서 2차 티켓이 판매되고 있다. 2차 티켓은 1인 구입 시 2만6000원, 2인 패키지 구입 시 4만원이다. 싱글런은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만 참가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신현석 이음액티브 팀장은 “과거 외로움을 대변하던 ‘싱글’이라는 단어가 경제력을 갖춘 자발적 싱글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당당함과 자유로움을 내포하는 단어로 바뀌고 있다”며 “싱글런은 바로 이 점에 착안해 매력적인 싱글들이 새로운 만남의 기회를 갖고 혼자가 아니라 함께 뛸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