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 IBC 2013서 차세대 방송 사운드 솔루션 시연

by김현아 기자
2013.09.17 11:36:0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오디오 코덱 개발업체인 DTS가 지난 13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국제방송장비전시회(IBC 2013)에서 콘텐츠 방송과 공유를 위한 솔루션을 소개했다.

DTS는 프랑스 이동통신 서비스 기업 부이그 텔레콤(Bouygues Telecome)과 함께 IPTV 콘텐츠를 DTS 5.1 서라운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연했다.

부이그 텔레콤이 인터넷과 TV, 전화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BBOX’에서 제공하는 영화들을 DTS 5.1 입체음향으로 제공함에 따라 시청자들은 집에서도 원하는 영화를 블루레이급의 프리미어 오디오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프랙 아비히쉬르 (Franck Abihssir) 부이그텔레콤 부사장은 “프랑스 최초로 고품질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콘텐츠를 보다 효과적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인코딩 툴 제조업체인 디지털 래피즈 (Digital Rapids)는 애플의 HTTP 라이브 스트리밍(HLS)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스무스 스트리밍 (MS Smooth Streaming ) 포맷에서 DTS-HD 콘텐츠 제작을 지원키로 했다.

DTS-HD는 스트리밍 서비스에 최적화된 사운드 솔루션으로, 주변의 영향을 쉽게 받는 인터넷 환경에서도 어답티브 비트 스트리밍 기술로 끊김 없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콘텐츠 제작자들은 고품질 사운드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DTS 홈페이지 (www.dts.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DTS.Inc), 트위터(twitter@DTS_Inc)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