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순원 기자
2010.08.05 11:06:53
"대한생명·한화케미칼 지분가치만 3.1조..다시 봐야할 시점"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메리츠증권은 5일 "한화(000880)가 보유하고 있는 대한생명과 한화케미칼 지분가치만 현재 3조1000억원으로 한화 시가총액과 같은 수준인데다, 한화건설과 한화상사 부문, 이번에 인수한 태양광업체 간 시너지는 상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용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한화를 다시 바라봐야 할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태양광 발전소는 다른 발전소와 달리 상사부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듈, 셀, 시스템의 구매 비용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비슷한 사례로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캐니다 태양광발전소 공사를 수주하고, 건설부문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