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정 기자
2008.06.16 11:34:31
변동성 장세, 원자재섹터 3개월 수익률 두각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국제유가를 비롯한 천연자원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짐에 따라 국내외 증시에 변동성이 커지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반면 천연자원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는 반사익을 누리고 있다.
16일 JP모간자산운용 코리아에 따르면 천연자원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JP모간 천연자원 주식형펀드`는 지난 9일 기준 최근 3개월 수익률이 9.19%를 기록중이다. 이는 해외주식형 기초소재 및 천연자원 섹터분야에서 가장 좋은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이 펀드는 JP모간운용과 국민은행이 천연자원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상품개발 단계부터 상호협의해 출시한 상품이다.
JP모간운용 코리아는 "이 펀드는 귀금속과 에너지, 기초금속, 대체에너지 등 천연자원의 여러 섹터에 걸쳐 유연한 자산배분 전략을 수행함으로써 특종업종에 치우치지 않고 우수한 섹터에 대한 투자기회를 포착할 수 있어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JP모간 천연자원 주식형펀드`는 천연자원 생산 직전 또는 초기 단계에 있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회사에 투자하며 선진 시장에 30% 가량을 투자한다. 따라서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JP모간운용측의 설명이다.
차승훈 JP모간운용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우수한 섹터를 다양하게 선별하는 투자전략을 유지함으로써 훌륭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JP모간 천연자원 주식형펀드`는 국민은행 전지점과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해외 상장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비과세가 적용된다.
◇문의: 1588-9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