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월 7만원에 탄다"…현대캐피탈 '현대 안심 Plus 할부' 출시

by양희동 기자
2024.11.28 08:45:50

신차 가격 최고 70%를 할부 만기까지 유예 가능
반납 차량 반납으로 유예금 대체…차익시 돌려줘
2000만원 아반떼를 최대 1400만원 만기 시점 유예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캐피탈이 현대자동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내는 납입금 부담은 낮추고, 중고차 가치는 높여주는 ‘현대 안심 Plus 할부’를 새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 안심 Plus 할부’는 신차 가격의 최고 70%를 만기 시점으로 유예해 월 납입금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또 만기 시점에 차량을 반납해 유예금을 대신할 수 있어, 만기 납부금에 대한 부담도 없앴다. 반납 차량이 기존 약정했던 중고차 가치보다 높게 판매되면 차액을 고객에게 돌려주는 차별화 혜택도 특징이다.

예를 들어, 차량가 2000만원의 아반떼를 ‘현대 안심 Plus 할부’ 24개월(금리5.8%, 선수율 29%)로 구매하면, 고객은 차량가 중 최대 1400만원(70%)을 중고차 가치로 약정 후 만기 시점까지 유예할 수 있다. 결국 고객은 월 7만원대 납입금으로 아반떼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은 만기 시점에 아반떼 중고차 시세가 약정한 1400만원 보다 낮더라도 약정 금액을 그대로 보장한다. 또 소유한 아반떼가 약정 금액보다 높은 1450만원에 팔린다면 차액인 50만원을 지급해 고객은 추가(Plus)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을 고민했다”며 “‘현대 안심 Plus 할부’를 활용하면 중고차 가격에 대한 고민을 없애 주는 파격적인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현대 안심 Plus 할부’ 출시. (사진=현대캐피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