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동전 없는 사회’ 앞당긴다

by정병묵 기자
2017.04.27 08:53:3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스마트카드는 편의점(GS25, CU), 약국과 손잡고 ‘동전 없는 사회’를 위한 티머니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는 2010년부터 GS리테일(007070)과 업무제휴를 맺고 편의점 GS25(2010년)와 GS수퍼(2013년)에서 ‘티머니를 통한 잔돈 적립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또한, 지난 20일부터는 BGF리테일(027410)(CU편의점)과 함께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 용역사업자로서 ‘티머니를 통한 잔돈 적립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약국 티머니’서비스를 실시, 전국 약국에서도 ‘동전 없는 결제’가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관련 데이터를 한국은행에 제공하는 등 ‘동전 없는 사회’ 확대에 앞장 설 계획이다.



한국스마트카드는 이번 한국은행의 시범사업을 계기로 ‘동전 없는 사회’를 위한 티머니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 편의를 최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은행의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 실시 기념 티머니’ 제작, 티머니 잔액이체, T마일리지 등 부가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동전 없는 사회’에 좀 더 쉽게 적응하고, 아무 불편 없이 생활 속에서 ‘동전 없는 결제’를 실천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의 ‘동전 없는 사회‘사업은 전국 편의점을 대상으로 지난 20일 시행됐다. 잔돈이 발생하면 동전 대신 원하는 카드에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소비자들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잔돈을 전자화폐, 포인트, 선불카드 등으로 주고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