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요타, '하이브리드 車 글로벌 판매 1000만대' 기념 이벤트
by임성영 기자
2017.03.03 08:47:42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 대상 日 본사·온천 힐링 프로그램
| 도요타의 4세대 프리우스. 한국 도요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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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한국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세계 누적판매 대수가 1000만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해 고객감사 시승회와 구매 프로모션을 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전시장에서 차량을 시승하는 모든 고객에게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비할 수 있는 황사 마스크, 손 소독제, 물티슈 등 3종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2~3월 도요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에게 10팀(1팀당 2인, 총 20명)을 추첨해 일본 본사의 도요타 자동차 공장 견학 및 일본 전통 온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매혜택도 다양하다. 프리우스와 라브4 가솔린 구매고객에게는 4년/8만km까지 정기 점검 및 관련 소모성 부품 무상 교환이 가능한 ‘더블 FMS 쿠폰’을 제공한다.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과 시에나 구매고객은 10년/20만km까지 엔진 오일 및 엔진 오일 필터 교환이 가능한 ‘롱 라이프 엔진오일 교환 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캠리 가솔린 모델은 24개월 1.9% 초저금리할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현금으로 구매하면 더블 FMS를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추가로 현금과 할부에 상관없이 롱 라이프 엔진 오일 교환 쿠폰(10년 또는 20만km까지 엔진 오일 및 엔진 오일 필터 교환)과 스포츠 에디션 액세서리를 제공한다.
도요타 자동차는 지난 1997년 12월에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승용차를 출시했으며 이후 환경대응을 경영의 최대과제 중 하나로 삼고 하이브리드 차량 보급을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약 90개 이상의 국가에서 하이브리드 승용차 33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 1종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올 3월 서울모터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프라임’ 런칭을 앞두고 친환경 라인업 확충에 나서고 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 도요타 자동차 사장은 “하이브리드 누적 1000만대 판매는 고객님이 인정하고 사랑했다는 증거”라며 “이번엔 도요타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시승 행사와 스마트한 구매혜택을 준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