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맥주, 레스토랑에서 마신다

by이승현 기자
2010.07.21 10:42:04

외식업계, 여름맞아 다양한 맥주 이벤트 진행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연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가고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맥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고객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베니건스는 맥주를 무한대로 즐길 수 있는 `섬머 쿨 세트`(Summer cool set)를 출시했다. 이 세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한정적으로 제공되며, 세트 주문 시 생맥주 무한대 리필뿐만 아니라 오션월드의 이용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섬머 쿨 세트`는 오션세트(2인), 월드세트(3인), 파티세트(6인)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기 메뉴인 컨츄리 치킨샐러드와 텍사스 립아이 스테이크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이 세트를 주문하면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인 얼티밋 나초를 반값에 즐길 수 있다.

아웃백은 1인당 5900원에 맥스 생맥주를 무제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전국 102개 아웃백에 방문하는 고객들은 방문 시간에 상관없이 맥스 생맥주를 주문하면 1인당 5900원에 100분간 맥주를 무제한으로 리필해 마실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원래 6월 한 달 동안 진행 예정이었으나 여름에 알뜰하게 맥주를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아 7월까지 연장 실시되고 있다.



프리미엄 립하우스 토니로마스의 예술의전당점에서도, 저녁 6시부터 5900원으로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맥주 무제한 행사를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한 고객수 대로 맥주를 주문할 경우, 냉장고에서 차갑게 얼린 잔에 생맥주를 시원하게 담아 무제한으로 리필 해준다.

토니로마스의 대표메뉴인 바비큐 립인 오리지날 베이백 립은 시원한 맥주와 잘 어울리는 메뉴이며, 늦은 저녁 시원한 맥주와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애피타이져군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더운 여름 많은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업타운다이너, 트윈팰리스, 싱카이는 레스토랑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맥주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역삼역 GS타워의 업타운다이너는 `타이거맥주와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보내기` 이벤트를 실시 중에 있다. 타이거맥주 2병을 주문하면 한 병이 무료로 추가 제공되며 4병 주문시 타이거맥주 로고가 새겨진 맥주잔을 증정한다.

LG트윈타워 내 트윈팰리스에서는 1인당 맥주 2000cc 주문 시 추가적으로 주문한 맥주에 대해서 무제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고, 중식당 싱카이에서는 아사히 생맥주 4잔 주문 시 아사히 면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씨푸드오션과 피셔스마켓은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500cc 생맥주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1잔을 더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