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건설, 외국계 실적 우려에 3%↓

by윤도진 기자
2010.01.15 10:48:26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GS건설(006360)이 외국계 증권사가 내놓은 실적 우려에 3%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46분 코스피 시장에서 GS건설은 전날보다 3500원, 3.18% 내린 10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는 이날자 보고서를 통해 "GS건설이 주택 부문에서의 실적 감소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재현하기는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Neutral)으로 낮췄다.



메릴린치는 "GS건설이 3분기 76%의 세전이익 증가율을 보이며 주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4분기는 이익 증가율 하락이 예상되는 등 2011년까지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보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동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을 비롯해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계속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