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애널리스트대회, 고려대 팀 `대상`

by김경민 기자
2009.07.06 11:23:00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키움증권(039490)은 지난 5월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제1회 키움증권 대학생 UCC 애널리스트대회`서 고려대 투자동아리 리스크(RISK)가 현대중공업 기업분석으로 대상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금상은 농심을 분석한 한국외국어대학교의 GVI가, 은상은 하이트맥주를 분석한 경기대학교의 KUIC가 받았다.

대상에게는 장학금 200만원, 금상은 장학금 100만원, 은상은 장학금 50만원이 각각 수여되며, 인턴쉽 기회가 주어진다. 대상자들은 7월 6일부터 8주간에 걸려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 대회에는 전국 39개 대학교 42개 투자동아리가 신청해 22개 대학교 23개 투자동아리 165명 학생들이 선정됐었다. 키움증권 홈페이지(http://www.kiwoom.com)에서 입상한 동아리들의 리포트와 UCC 를 확인할 수 있다.

대상을 받은 고려대 투자동아리 RISK 소속 강태욱(경영학과 04학번)씨는 "애널리스트와 함께하는 기업탐방을 통해 머리와 가슴으로 기업을 이해할 수 있었고 보다 전문적인 기업분석의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기업분석 리포트라는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대학생들의 열정과 노력, 창의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UCC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