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학선 기자
2007.12.20 10:32:44
[이데일리 이학선기자] SK텔레콤(017670)은 차세대 유무선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인 '토씨(tossi)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무선 연동 서비스인 '토씨'는 쉽게 말해 인맥 관리 서비스다. 휴대전화의 폰주소록과 네이트온 등의 메신저에 등록된 지인들을 '토씨' 친구로 초대할 수 있고, 문자메시지와 메신저를 통해 자신의 글을 알릴 수 있다.
또 관심사, 연락 빈도 등 다양한 지표로 지인과의 친밀도를 파악할 수 있는 관계지수(RQ: Relation Quotient)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문자메시지나 MMS로 글을 올릴 때 별도의 정보 이용료 없이 전송료(건당 30원)만 내면 된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내년 2월 말까지 전송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수일 SK텔레콤 MI사업부 상무는 "향후 유무선 네이트나 싸이월드의 이용자 기반과 다양한 콘텐츠, 사이트들과 제휴를 통해 '토씨' 이용자들의 편이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