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7.11.06 11:10:28
10월 수입차 4984대 신규등록
렉서스·혼다·BMW·벤츠 순서로
2000~3000cc 미만이 37.9% 기록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지난 10월중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가 4984대를 기록, 월간 최대치를 나타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9월 4109대 보다 21.3% 증가한 4984대로, 2007년 누적 4만3492대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월간 최대 신규등록 기록은 올 5월 4570대 였다.
10월 등록대수 4984대는 지난해 10월 등록 2949대 보다 69.0% 증가했으며, 올 10월까지 누적 4만3492대는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3만2947대 보다 32.0% 증가한 것이다.
10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렉서스 793대, 혼다 663대, BMW 617대, 메르세데스-벤츠 504대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폭스바겐 414대, 아우디 387대, 크라이슬러 343대, 인피니티 270대, 푸조 254대, 포드 252대, 볼보 195대, 미니 102대, 랜드로버 74대, 재규어 43대, 포르쉐 40대, 캐딜락 21대, 사브 8대, 벤틀리 3대, 마이바흐 1대 순을 보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308대(26.2%), 2000~3000cc 미만 1890대(37.9%), 3000~4000cc 미만 1317대(26.4%), 4000cc 이상 469대(9.4%)로 나타났다.
지역별 등록대수는 서울 2014대로 40.4%, 경기 1108대로 22.2%, 경남 1105대로 22.2%를 점유하면서 이들 상위 3개 지역이 전체 수입차 등록의 84.8%를 차지했다.
모델별로 가장 많이 등록된 것은 렉서스 ES350(367대), 혼다 CR-V(366대), 렉서스 IS250(222대)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2008년식 모델 투입과 물량확보를 통한 대기수요 해소와 강력한 프로모션으로 인해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