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민 "과감하되 절제된 스타일이 굿"
by한국일보 기자
2007.08.31 12:14:00
[한국일보 제공] 모델, 문구디자이너, 푸드스타일리스트, MC에 이어 연기자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멀티플레이어. 역시 모델 출신 연예인인 변정수의 동생이기도 하다. 곧 방송될 SBS TV <조강지처클럽>에서 악처와 달콤한 내연녀를 오가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 좌우명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
▲ 가장 최근 산 옷
뉴욕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마침 세일기간. 평소 눈독을 들였던 프라다의 풍성한 주름치마가 60% 할인을 할 줄이야. 얼른 내 것으로 만들었다.
▲ 내 인생 최고의 쇼핑
지난 해 가을 동대문에서 라인이 예뻐서 색상별로 산 목폴라. 한 시즌만 입어도 이 가격이면 너무 싸다 싶어서 구입했는데 입어보니 제품 질도 좋아서 대만족.
▲ 이번 시즌에 꼭 사고 싶은 패션 아이템
몸에 예쁘게 맞는 블랙 원피스. 액세서리를 어떻게 매치하느냐에 따라서, 옷의 느낌이 달라지니 일석이조.
▲ 이런 스타일 질색이다
너무 많은 장식과 디테일 또는 색상이 들어가 있는 옷 또는 옷차림. 과감하되 절제된 스타일이 좋다.
▲ 쇼핑의 원칙
인테리어 소품을 살 때는 혼자, 옷 살 때는 친구들과 함께. 옷은 친구들과 같이 사면 할인받기 쉽다는 것!
▲ 패션이란
나를 표현하는 수단 또는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자의식.
▲ 가장 옷 잘입는 연예인
변정수씨. 완벽한 코디네이션과 색상의 조화가 뛰어나다.
▲ CF속의 멋진 몸매는 어떻게 관리하나
1주일에 한번씩 스킨케어를 받고 저녁 8시 이후에는 먹는 것을 피한다. 대신 7시 55분까지 계속 먹지만…. 잠자리에 들기 전에 모든 음식들이 소화가 되어서 편하게 잠자는 것이 포인트.
▲ 연기자, 모델, 디자이너, MC,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는 비결
매순간 최선을 다한다. 같은 시간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나중에 후회하긴 싫다.
▲ 트렌드 세터로서, 패션연출 노하우
의상을 입을 때나 액세서리를 고를 때, 주로 같은 계열의 색상을 써서 의상을 입고 가방이나 신발 등 한 아이템 정도로 포인트를 준다.
▲ 존경하는 배우
메릴 스트립과 장만옥. 예쁜 얼굴은 아니지만, 어느 역할에나 없어서는 안될 존재감.
▲ 주부 변정민의 꿈
내조를 잘하는 아내이고 싶고, 자립심을 길러주는 엄마이고 싶고, 무엇보다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여자이고 싶다. 내가 행복해야 가정의 행복도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