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씨소프트, 글로벌 시장서 ‘TL’ 성과…5%대 강세

by이용성 기자
2024.10.07 09:35:0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장 초반 강세다. 국내 시장에서 큰 기대를 받지 못했던 ‘쓰론앤리버티(TL)’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5.50% 오른 22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TL은 스팀에서 정식 출시한 이후 첫날 최고동시접속자 32만여명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동시접속사 20만명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TL글로벌은 현재 스팀에서 20만~30만의 동시접속을 보여주고 있으며 시장의 관심은 적지만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상적으로 첫 주말에 초기 동접자수는 더 증가할 수 있는 만큼 이 경우 단기적으로 주가의 추가 상승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 주가의 대세 우상향을 위해서는 개발 단계에서의 변화가 선행될 필요가 있는 만큼 이를 확인하기 전까지는 보수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