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핸즈, 제30회 기업혁신대상 '대한상의 회장상' 수상

by이지은 기자
2023.12.08 09:50:56

FSC 인증받은 부자재 제공...ESG 성과
풀필먼트 시스템 내 다양한 기능 제공

(왼쪽 두번째)박찬재 두핸즈 대표.(사진=두핸즈)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풀필먼트 서비스 ‘품고’를 운영하는 두핸즈는 지난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기업혁신대상은 지난 1994년부터 시행됐다. 경영혁신 모범사례를 발굴·시상하고, 혁신 사례 확산을 통해 산업계의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21년부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평가 또한 강화됐다.

두핸즈는 ESG 경영과 중소 이커머스 브랜드사 및 3PL들과 상생을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 영예를 안았다.

두핸즈는 취약계층을 꾸준히 정규직으로 채용해 왔을 뿐 아니라,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시 종이 완충재를 포함한 FSC 인증받은 부자재를 제공해 온 점에서 ESG 경영혁신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중소 이커머스 브랜드사들의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4시 마감, 주말 출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물류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는 풀필먼트 시스템(품고 나우) 내 다양한 기능을 꾸준히 제공해 왔다.

두핸즈는 품고를 운영하며 확보한 풀필먼트 IT 기술력, 영업 기회 및 운영 지표 관리 노하우를 3PL에 제공하고 있다. 3PL사는 상품 카테고리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상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품고 파트너스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찬재 두핸즈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커머스 산업 내에서 고객 중심과 ESG 경영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두핸즈가 지속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핵심”이라며 “끝없는 도전으로 더 큰 임팩트를 낼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