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방산株, 김정은 활동 재개에 ‘급락’

by박정수 기자
2020.05.04 09:24:2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방산주가 줄줄이 급락세다. 지난 1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스페코(013810)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870원) 하락한 3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빅텍(065450)도 18.56% 하락하고 있고 휴니드(005870)(-13.21%), 한일단조(024740)(-12.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7.06%)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절이었던 1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사망설은 김 위원장이 지난달 15일 집권 이후 처음으로 김일성 주석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지 않으면서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지난달 20일 국내 북한전문매체 데일리NK가, 21일에는 미국 CNN이 관련 보도를 시작하면서 본격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