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6.02.12 09:34:33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6 시카고 오토쇼’에서 신형 K5(현지명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EV)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9.8kWh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EV(전기) 모드와 HEV(하이브리드) 모드로 모두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 모드로는 최장 44㎞를 갈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 GDI 엔진(가솔린)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다. 지난해 출시한 동급 모델 현대차 쏘나타 PHEV와 같다.
K5 PHEV의 국내외 출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