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문영재 기자
2015.02.12 09:12:05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지난 2000년 인사청문제도 도입한 이후 사상 첫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표결 단독처리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정의화 국회의장이 12일 “대화하고 타협해서 원만하게 국회를 가져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직권상정은) 아직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또 “경우의 수가 있기 때문에 의논을 좀 해봐야 한다”며 “지금 어떻게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부터 채택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9시쯤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이완구 총리임명안 처리문제를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