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4.04.07 10:13:1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GS(078930)에너지가 글로벌 가상화 솔루션 업체인 VMware의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관리를 강화한다.
VMware Korea(사장: 유재성)는 에너지 전문사업 지주회사인 GS에너지(대표이사: 나완배)의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를 위해 VMware 데스크톱 가상화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가스와 전력, 자원 개발, 녹색성장 사업 등 전방위적인 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GS에너지는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미국, 중동 지역으로 사업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데이터 관리 및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데스크톱 가상화 도입을 결정했다.
가상 데스크톱은 개별 데스크톱에 분산되어 있던 데이터를 중앙에서 통합적으로 관리 및 보관하는데 도움을 준다.
GS에너지의 데스크톱 가상화에 사용된 VMware Korea의 VDI(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Horizon View)은 즉각적인 데이터의 중앙화 및 모바일 기기 지원 기능이 뛰어나고, 기존에 구축되어 있던 서버 가상화 솔루션과의 호환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격 근무 환경 개선에도 기여한다. VDI를 통해 사무실 이외의 공간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사내 가상사설망(VPN) 환경에 접속, 사무실 데스크톱 화면과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할 수 있다.
데이터 유실ㆍ유출 위험도 크게 낮추며, 노후화된 데스크톱을 제로 클라이언트로 교체, 표준화해 사용 연한을 4년에서 8년으로 늘리는 등 데스크톱 구입과 유지 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이다.
GS에너지 경영지원팀 노규환 팀장은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관리,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사업IT인프라에도 가상 데스크톱 도입을 고려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