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2.10.04 10:57:4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홈플러스는 최초의 국산 에일계열 맥주인 ‘세븐브로이IPA’ 캔맥주를 수도권 30개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세븐브로이IPA는 그 동안 국내에선 맛보기 힘들었던 상면발효 방식의 에일(Ale) 계열 맥주다. 크림처럼 부드러운 거품과 특유의 과일향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5%로 일반 라거 맥주에 비해 높은 편이다. 가격은 2600원(355ml, 할인점 기준)이다.
홈플러스 측은 “세븐브로이는 대표적 청정지역인 강원도 횡성의 천연암반수에 독일산 최고급 홉과 맥아만을 사용해 프리미엄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부터 이태원, 강남, 홍대 등 서울 대표 상권에 생맥주 형태로 판매를 시작해 마니아 층을 형성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븐브로이는 지난해 10월에 맥주 제조 일반면허 1호를 획득, 하이트진로와 OB맥주가 설립된 이래 77년 만에 탄생한 맥주회사이자 국내 최초의 중소형 맥주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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