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쏘카 타고 가장 많이 찾은 '일출 맛집'은?
by김범준 기자
2024.12.27 09:03:04
쏘카, 올해 1월1일 데이터 기반 새해 일출 명소 공개
1~3위 정동진·경포·속초해수욕장…성산일출봉 순위권
작년 12월31일 일몰 명소는 속초·대천·꽃지해수욕장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쏘카(403550) 이용자들이 올해 1월 1일 일출을 보기 위해 가장 많이 간 곳은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으로 나타났다.
쏘카는 이용자들의 정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일출 명소를 27일 공개했다. 이번 정차 데이터는 지난 1월 1일 일출 평균 시간(오전 7시 30분) 1시간 전부터 기상청이 선정한 전국 일출 명소 기준 반경 3㎞ 이내 30분 이상 시동을 끄고 정차한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쏘카 이용자들이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이 찾은 지역 1~3위는 모두 강원도가 차지했다. 1위는 전통적 ‘일출 맛집’으로 잘 알려진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2위와 3위는 △경포해수욕장과 △속초해수욕장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낙산해수욕장 △설악해맞이공원 등도 쏘카 이용자가 많이 찾은 강원 지역 인기 일출 명소였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 △성산일출봉, 한반도 최동단에 위치한 경북 △호미곶, 도심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서울 △하늘공원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연령대별로는 20대 △호미곶, 30대 △정동진해수욕장, 40대 △성산일출봉, 50대 △경포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마지막 날 쏘카 이용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변의 대관람차에서 일몰을 볼 수 있는 강원 △속초해수욕장을 가장 많이 찾았다. 서해에서는 충남 △대천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 인천 △낙조마을 △동막해수욕장이 순위권에 들었다. 데이터는 지난해 12월 31일 전국 일몰 명소 기준 반경 3㎞ 이내 일몰 평균 시간(오후 5시 30분) 전후 30분부터 최소 30분 이상 정차한 차량의 위치를 기반으로 추출했다.
한편 쏘카는 오는 신년을 맞이해 ‘2025년 쏘카 신년 운세’ 이벤트를 개최한다. 다음달까지 쏘카 앱에서 타로 카드로 명예운·금전운·애정운 등 신년 운세를 점치면, 전 차종 대여료 65% 할인 쿠폰 등 신년 맞이 특별 할인 쿠폰을 무작위로 지급한다. 이 밖에도 쏘카에서 KTX를 예약하면 정동진역, 강릉역, 부산역 등 주요 역 인근 쏘카존에서 카셰어링 묶음 할인을 받고 일출·일몰 명소까지 끊김 없는 이동을 즐길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전통적인 일출 명소가 다수 포진한 강원 지역 외에도 부산·제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 새해 첫 일출을 보러 가는 이용 패턴이 확인됐다”라며 “올해의 마지막과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자연 풍경을 쏘카의 신년 맞이 혜택과 함께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