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이벤트 대기하며 1bp 미만 등락…3년물 금리, 0.6bp↑

by유준하 기자
2024.07.31 09:28:25

외국인, 3·10년 국채선물 순매수
장 중 일본은행 금정위 기준금리 발표
미국채 10년물, 아시아 장서 보합.1bp↑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31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미만 금리가 등락하며 보합 출발했다.

장 초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대를 일시적으로 상회했다. 이날 일본과 미국의 중앙은행 이벤트가 대기 중인 만큼 일부 차익실현 움직임으로 보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1bp 상승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는 모습이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엠피닥터)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1틱 내린 105.71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5틱 오른 116.6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8틱 내린 140.96을 기록 중이나 11계약 체결에 그쳤다.



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2941계약, 은행 747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3231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721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456계약, 은행 140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

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상승한 2.998%,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4bp 오른 3.013%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2bp 내린 3.053%, 30년물 금리는 0.6bp 내린 2.936%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13%, 레포(RP)금리는 3.45%를 기록했다. 이날 월말 제비율 관리를 위해 은행간 콜거래는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