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이버, 中 접속 차단 여파 2%대↓

by이정현 기자
2023.05.24 09:37:03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네이버(NAVER(035420))가 중국에서 현지 접속이 차단됐다는 소식에 2%대 하락하며 약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12%(4500원) 하락한 20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네이버는 중국의 대내외 통제 강화 등의 영향으로 현지 접속이 차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베이징과 랴오닝성 선양 등 중국 내 주요 지역에서 최근 네이버 접속이 되지 않거나 로딩 속도가 터무니없이 느린 현상을 보이고 있다.

외교부는 전날 네이버의 중국 현지 접속이 차단됐다는 소식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측은 “중국 현지에서 네이버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것은 맞다”며 “차단 여부에 대해서는 당사가 알 수 없고 중국 내 법인을 통해 상황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