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겸 기자
2023.02.28 09:25:05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에스엠(041510)이 28일 장 초반 12만원을 밑돌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9시21분 에스엠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0.67%(800원) 하락한 11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하이브(352820)가 제시한 공개매수가를 밑도는 가격이다.
이날 장 시작 전 하이브는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 지난 16일 IBK투자증권 판교점을 통해 에스엠 주식이 비정상적으로 대규모 매입이 이뤄진 데 대한 조사 요청이다. 시세를 조종해 하이브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의심된다는 취지다.
당시 한국거래소는 IBK 판교점에서 순매수한 에스엠 주식 수량이 상장주식의 2% 이상이고 종가가 전날보다 5% 넘게 오르내렸다는 이유에서 17일 하루 동안 에스엠을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한편 이날 하이브의 에스엠 주식 공개매수 청약이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