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정훈 기자
2021.01.14 08:59:34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해 “BTJ 열방센터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많은 국민들께서 불안해하고 계시다”며 “지난해 11월말부터 센터를 방문했던 3000여명 중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1300여명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정부는 역학조사 방해, 진단검사 거부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노골적으로 위협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묵과하거나 용납하지 않겠다”며 “각 지자체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검사 거부자를 신속히 찾아내는 한편, 그 과정에서 확인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조치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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