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범준 기자
2020.05.04 09:22:54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NH농협카드는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 출시 5개월만에 카드 발급 수 50만장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는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라이언’이 농부로 변신한 모습을 카드 디자인에 적용해 젊은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 카드 발급 연령대를 살펴보면, 지난달 27일 기준 10대(33.9%)와 20대(21.5%)가 가장 많았으며, 성별로는 여성(60.2%)이 남성(39.8%) 보다 많았다.
카드 주요 혜택은 커피·온라인쇼핑·배달앱 등 생활편의 업종, 교통, 자기계발, 건강·뷰티매장 등에서 이용 시 0.5~1.5% NH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젊은층의 소비 성향을 겨냥해 넷플릭스, 유튜브, 유료 어플리케이션 결제 시에는 5% NH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농협카드는 또 지난달 23일 어피치 스윗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올원페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온라인결제 시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커피 및 건강·뷰티매장에서는 4% 할인해준다. 넷플릭스, 유튜브, 유료 어플리케이션 결제 시에도 5% 할인받을 수 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후불 교통 체크카드 발급 연령이 만12세 이상으로 확대된 만큼 지속적인 발급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자인과 혜택을 겸비해 소비 생활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