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6.02.01 09:17:1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국내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1일 기아차에 따르면 기아차는 이날 국내영업본부 산하로 국내커뮤니케이션실을 신설했다.
현대차는 앞선 2014년10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지시로 역시 국내영업본부 산하의 국내커뮤니케이션실(류창승 실장)을 만들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 바 있다. 기존에 본부 내 흩어져 있었던 홍보 기능을 한 곳으로 끌어모은 것이다. 이곳에선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임원과 ‘안티 고객’과의 만남, 쏘나타 내수-수출용 충돌 시연, 동호회원 공동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왔다.
기아차 국내커뮤니케이션실도 앞으로 이와 비슷한 활동을 펼치며 국내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달 신형 K7 출시를 시작으로 이달 모하비 부분변경 모델, 3월 첫 친환경 전용 SUV 니로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신형 모닝도 내놓을 예정이다. 올해 내수판매 목표는 지난해와 비슷한 52만5000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