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성문재 기자
2015.01.11 18:55:41
충북 음성군 상평주유소 1285원에 판매
1300원대 주유소 61곳..1400원대 4134곳
경유는 1100원대 시대 개막..전국 20곳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1300원대 주유소가 등장한지 약 1개월만에 1200원대 주유소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역시 충청북도 음성군 상평주유소(무폴)다.
상평주유소는 지난달 15일 전국 주유소 가운데 처음으로 ℓ당 1385원에 휘발유를 판매하며 전국 최저가 타이틀을 지켜오며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덕근 상평주유소 사장은 “정유사 공급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11일 오후 6시부로 휘발유 가격을 ℓ당 1285원으로 내렸다”며 “휘발유에서는 약간의 손해가 나는 상황이지만 경유 판매를 통해 이를 만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또 “앞으로 1~2주는 이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후에는 국제 유가와 정유사 공급가 추이에 맞춰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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