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성권 기자
2013.05.07 10:58:52
[이데일리TV 김성권 기자]광주광역시에 사는 직장인 박 모(35·여) 씨는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학창시절에도 없었던 여드름이 생겼다. 박 씨는 화장품을 바꾸고 꾸준히 관리를 받았지만 붉게 남은 여드름 자국으로 고민이 이어졌다.
청소년기에 곧잘 생겼던 여드름은 최근 과도한 스트레스나 환경적인 영향으로 성인들에게도 흔하게 나타난다. 성인여드름은 청소년기에 비해 피부나 혈관의 재생 속도가 느려 여드름 자국이 오래 남는다.
여드름 자국은 여드름이 생길 때 주변 혈관까지 확장된 상태에서 여드름을 잘못 짜거나 강한 자극으로 피부에 상처를 주면서 남게 된다. 붉은 자국은 길게는 1~2개월 지속되는데 상처를 입은 피부의 혈관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붉게 남은 여드름 자국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자외선에 노출돼 색소침착이 발생한다. 때문에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또 이미 생긴 여드름 자국을 없애기 위해서는 치료가 불가피하다.
임주성 광주실루엣미의원(광주광역시 소재) 원장은 “여드름 홍반은 혈관이 확장돼 생기는 혈관질환으로 혈관에 작용하는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혈관 치료방법으로 ‘골드토닝’ 레이저 시술이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골드토닝’ 레이저 시술은 색소질환 치료나 피부 톤 개선 등에 효과가 있고, 시술시 통증이 거의 없어 부담이 적다는 게 임 원장의 설명이다. 또 시술 시간도 짧아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편하게 시술받을 수 있다.
도움말: 임주성 광주실루엣미의원 원장
|